메이플 화이트 랜드

마르코 페라리스

개요

1916년, 어떤 괴짜 교수가 이끄는 독일의 원정대가 베네주엘라에 도착한다. 목적은 독일의 전쟁에 아주 중요한 물질인 질산염의 거대한 매장지를 찾아내는 것이다. 하지만 교수에게는 다른 목적이 있었다. 그가 메이플 화이트의 땅이라고 부르는 장소에 가는 것이었다. 그곳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도 변하지 않고 남아있는 일종의 ‘잃어버린 세상’이다. 그를 막을 임무로 파견된 팀도 있지만, 여러가지 불운한 사건을 겪은 끝에 그 장소를 오염없이 보존할 것인지, 아니면 전쟁의 사나운 소용돌이 속으로 끌어들일 것인지 결정해야만 하는 순간이 온다.